[주요 단신] 4·3추념식에 전국 교육감 참석…“4·3 교육 발전 기대” 외

입력 2024.04.03 (20:02) 수정 2024.04.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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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제주4·3추념식에는 처음으로 전국의 교육감들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부산과 대구, 광주 등 13곳의 교육감이 단체로 4·3 추념식에 참석해 4·3영령을 추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념식 참석은 어제 제주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김 교육감은 4·3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프로축구 제주, 홈경기에서 ‘4·3 희생자 추모’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늘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 앞서 76주년 4·3 추념일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니폼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묵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주 구단은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으로 4월에 공감하고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마련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주지역 비상진료 체제를 점검하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의료개혁으로 중증, 위급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육성해 환자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건강 악화로 입원한 한라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를 병문안하며 남은 의료진의 소진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부터 사전투표…“투표소 내 인증샷 금지”

모레(5일)부터 이틀 동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소 안 투표 인증 사진 촬영이 금지됩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내부 대신 투표소 밖과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 등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하는 것도 할 수 없고 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피울 경우엔 선관위가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사전투표는 모레부터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제주시 동부 지역 ‘원인불명’ 가스 냄새 신고 잇달아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잇달아 관계 기관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소방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초 신고 지역인 제주시 조천읍 중심으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스저장소 8곳에는 이상이 없었고, 일대 가스 매립 배관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가스 냄새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낮까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30건 넘게 119에 걸려 왔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도심 곳곳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지만, 당국 조사에서도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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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4·3추념식에 전국 교육감 참석…“4·3 교육 발전 기대” 외
    • 입력 2024-04-03 20:02:54
    • 수정2024-04-03 20:29:44
    뉴스7(제주)
오늘 열린 제주4·3추념식에는 처음으로 전국의 교육감들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부산과 대구, 광주 등 13곳의 교육감이 단체로 4·3 추념식에 참석해 4·3영령을 추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념식 참석은 어제 제주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김 교육감은 4·3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프로축구 제주, 홈경기에서 ‘4·3 희생자 추모’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늘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 앞서 76주년 4·3 추념일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니폼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묵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주 구단은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으로 4월에 공감하고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마련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주지역 비상진료 체제를 점검하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의료개혁으로 중증, 위급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육성해 환자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건강 악화로 입원한 한라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를 병문안하며 남은 의료진의 소진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부터 사전투표…“투표소 내 인증샷 금지”

모레(5일)부터 이틀 동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소 안 투표 인증 사진 촬영이 금지됩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내부 대신 투표소 밖과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 등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하는 것도 할 수 없고 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피울 경우엔 선관위가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사전투표는 모레부터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제주시 동부 지역 ‘원인불명’ 가스 냄새 신고 잇달아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잇달아 관계 기관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소방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초 신고 지역인 제주시 조천읍 중심으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스저장소 8곳에는 이상이 없었고, 일대 가스 매립 배관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가스 냄새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낮까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30건 넘게 119에 걸려 왔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도심 곳곳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지만, 당국 조사에서도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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