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인고양’ 김도균·이양수 ‘공방’

입력 2024.04.03 (23:42) 수정 2024.04.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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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의 후보자 법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와 함께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설악권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4개 시군을 경제 공동체로 묶어 규모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경제를 꿈틀꿈틀 살아 숨쉬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철도와 도로 같은 교통망 확충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설악권 교통망 완성을 이뤄내겠습니다.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 2027년에 차질없이 완공,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혹 제기도 잇따랐습니다.

김도균 후보는 이양수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지난 8년 동안 재산이 2배 증가했습니다. 매년 1억 꼴로 증가한 내역이 나오는데 맞습니까?"]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3억 5천이란 정치자금이 들어있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을 하도 많이 올려줘서 2억 5천만 원이 그냥 붙어가지고..."]

이양수 후보는 김도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거듭 질의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혹시 도 선관위로부터 정치자금법과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이 A후보가 김도균 후보인지요?"]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관련된 내용을 보고를 다시 받아보시면, 그 건이 이렇게 힘주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두 후보는 설악권을 포함한 이른바 공룡선거구를 막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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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인고양’ 김도균·이양수 ‘공방’
    • 입력 2024-04-03 23:42:52
    • 수정2024-04-04 00:20:01
    뉴스9(강릉)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의 후보자 법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와 함께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설악권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4개 시군을 경제 공동체로 묶어 규모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경제를 꿈틀꿈틀 살아 숨쉬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철도와 도로 같은 교통망 확충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설악권 교통망 완성을 이뤄내겠습니다.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 2027년에 차질없이 완공,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혹 제기도 잇따랐습니다.

김도균 후보는 이양수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지난 8년 동안 재산이 2배 증가했습니다. 매년 1억 꼴로 증가한 내역이 나오는데 맞습니까?"]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3억 5천이란 정치자금이 들어있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을 하도 많이 올려줘서 2억 5천만 원이 그냥 붙어가지고..."]

이양수 후보는 김도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거듭 질의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 "혹시 도 선관위로부터 정치자금법과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이 A후보가 김도균 후보인지요?"]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 : "관련된 내용을 보고를 다시 받아보시면, 그 건이 이렇게 힘주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두 후보는 설악권을 포함한 이른바 공룡선거구를 막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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