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를 선언합니다”…꽃 피는 시기는 ‘이 나무’로 정한다고? [현장영상]

입력 2024.04.04 (08:00) 수정 2024.04.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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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당초 4일 오후 10시까지로 예정됐던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가 8일 오후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29일 여의서로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는데요, 지난해보다 약 5일 정도 늦은 지난달 31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봄꽃축제 중인 지난 1일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지난달 31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상청은 무슨 기준으로 공식 개화를 선언할까요?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의도 여의서로의 경우 국회 맞은편에 있는 118∼120번 벚나무 세 그루를 기준으로 공식 개화를 판정합니다.

계절 관측의 기준이 되는 이러한 나무를 '관측 표준목'이라고 하는데,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공식적인 개화로 봅니다.

과연 여의서로에 있는 관측 표준목의 벚꽃은 얼마나 폈는지 KBS 취재진이 직접 찾아 확인해봤습니다.

여의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표준목,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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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4 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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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당초 4일 오후 10시까지로 예정됐던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가 8일 오후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29일 여의서로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는데요, 지난해보다 약 5일 정도 늦은 지난달 31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봄꽃축제 중인 지난 1일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지난달 31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상청은 무슨 기준으로 공식 개화를 선언할까요?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의도 여의서로의 경우 국회 맞은편에 있는 118∼120번 벚나무 세 그루를 기준으로 공식 개화를 판정합니다.

계절 관측의 기준이 되는 이러한 나무를 '관측 표준목'이라고 하는데,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공식적인 개화로 봅니다.

과연 여의서로에 있는 관측 표준목의 벚꽃은 얼마나 폈는지 KBS 취재진이 직접 찾아 확인해봤습니다.

여의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표준목,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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