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254명 후보 내일 사전투표”…서울·경기 등 격전지 돌며 유세

입력 2024.04.04 (19:03) 수정 2024.04.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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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자들에 이길 기세를 보여 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수도권 격전지들을 돌며 막바지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254명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를 이길 것이란 기세를 보여 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생각만 하시고 모두 투표해 주십시오.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입니다."]

또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유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논란의 김준혁 후보와 편법 대출 논란의 양문석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며, 경기도 판세에 별영향이 없다고 한걸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준혁이든 양문석이든 그대로 밀어붙인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이런 오만을 그냥 두고 보실 겁니까. 이렇게 되면 이 사람들은 여러분의 대표가 돼서는 더할 겁니다."]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가 억울한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사업장 규모 등을 고려해 이를 유예해주는 소상공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254개 전국 지역구 가운데,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55곳에서 3~4% 차이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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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한동훈 “254명 후보 내일 사전투표”…서울·경기 등 격전지 돌며 유세
    • 입력 2024-04-04 19:03:22
    • 수정2024-04-04 19:11:57
    뉴스7(광주)
[앵커]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자들에 이길 기세를 보여 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수도권 격전지들을 돌며 막바지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254명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를 이길 것이란 기세를 보여 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생각만 하시고 모두 투표해 주십시오.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입니다."]

또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유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논란의 김준혁 후보와 편법 대출 논란의 양문석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며, 경기도 판세에 별영향이 없다고 한걸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준혁이든 양문석이든 그대로 밀어붙인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이런 오만을 그냥 두고 보실 겁니까. 이렇게 되면 이 사람들은 여러분의 대표가 돼서는 더할 겁니다."]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가 억울한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사업장 규모 등을 고려해 이를 유예해주는 소상공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254개 전국 지역구 가운데,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55곳에서 3~4% 차이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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