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어디서 어떻게?

입력 2024.04.04 (23:30) 수정 2024.04.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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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시작합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 간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나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살펴보죠.

신분증의 경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만,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합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포털 검색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거주하는 지역구 밖에서 투표하는 경우 ‘회송용 봉투’도 받는데 이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합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는데 하나는 지역구, 다른 하나는 비례대표 입니다.

한 장당 반드시 한 표만 행사해야 하는데, 비례투표지는 여백이 좁기 때문에 실수로 2개 정당에 걸쳐 찍으면 무효로 처리됩니다.

단, 한 칸 안에 여러 번 찍거나 절반만 찍힌 경우는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을 찍을 때는 ‘투표소 밖에서’만 기억하세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거나, 특정 후보의 벽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사전 투표가 마무리 되면, 관내 투표함은 봉인돼 관할 선관위로 이송되고 관외 선거자들의 투표봉투는 우체국을 통해 이송되는데, 이 모든 과정에 경찰이 동행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투표를 마친 사전 투표 용지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관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CCTV로 촬영하고 또 그러한 상황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역대 사전투표율을 보면 21대 총선은 26.7% 20대 대선은 36.9% 였는데, 이 수치가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만큼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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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 간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나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살펴보죠.

신분증의 경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만,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합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포털 검색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거주하는 지역구 밖에서 투표하는 경우 ‘회송용 봉투’도 받는데 이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합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는데 하나는 지역구, 다른 하나는 비례대표 입니다.

한 장당 반드시 한 표만 행사해야 하는데, 비례투표지는 여백이 좁기 때문에 실수로 2개 정당에 걸쳐 찍으면 무효로 처리됩니다.

단, 한 칸 안에 여러 번 찍거나 절반만 찍힌 경우는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을 찍을 때는 ‘투표소 밖에서’만 기억하세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거나, 특정 후보의 벽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사전 투표가 마무리 되면, 관내 투표함은 봉인돼 관할 선관위로 이송되고 관외 선거자들의 투표봉투는 우체국을 통해 이송되는데, 이 모든 과정에 경찰이 동행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투표를 마친 사전 투표 용지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관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CCTV로 촬영하고 또 그러한 상황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역대 사전투표율을 보면 21대 총선은 26.7% 20대 대선은 36.9% 였는데, 이 수치가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만큼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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