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고령·성주·칠곡…여·야·무소속 3파전

입력 2024.04.05 (08:07) 수정 2024.04.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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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 현역 의원과 야당,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고령과 성주, 칠곡군.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는 보수 정당의 일당 독주가 지역발전을 막는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정권심판과 민생회복을 외치며 영호남 상생교류와 낙동강 친환경개발 아기 기본소득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석원/더불어민주당 고령성주칠곡 후보 : "견제 균형이 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이 어렵거든요. 누군가는 경쟁 세력이 있어야 서로 잘하려고 노력할 거 아닙니까? 지금은 이 지역 사회는 그게 무너져 있는 사회에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는 지역별 첨단산업을 육성해 지방소멸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복지 강화와 광역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친환경 명소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후보 : "늘 주민분들과 함께하려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박영찬 후보는 투명한 예산감시와 부의 분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18살 이상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령연금 확대와 협동농장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영찬/무소속 고령성주칠곡 후보 : "제가 공약했는 거는 반드시 실천하고 또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여기 와가지고 주민의 의견을 제가 듣고 실천을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전형적인 농촌인 고령군과 성주군.

상대적으로 젋은층의 비율이 높은 칠곡군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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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고령·성주·칠곡…여·야·무소속 3파전
    • 입력 2024-04-05 08:07:12
    • 수정2024-04-05 08:52:08
    뉴스광장(대구)
[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 현역 의원과 야당,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고령과 성주, 칠곡군.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는 보수 정당의 일당 독주가 지역발전을 막는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정권심판과 민생회복을 외치며 영호남 상생교류와 낙동강 친환경개발 아기 기본소득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석원/더불어민주당 고령성주칠곡 후보 : "견제 균형이 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이 어렵거든요. 누군가는 경쟁 세력이 있어야 서로 잘하려고 노력할 거 아닙니까? 지금은 이 지역 사회는 그게 무너져 있는 사회에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는 지역별 첨단산업을 육성해 지방소멸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복지 강화와 광역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친환경 명소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후보 : "늘 주민분들과 함께하려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박영찬 후보는 투명한 예산감시와 부의 분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18살 이상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령연금 확대와 협동농장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영찬/무소속 고령성주칠곡 후보 : "제가 공약했는 거는 반드시 실천하고 또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여기 와가지고 주민의 의견을 제가 듣고 실천을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전형적인 농촌인 고령군과 성주군.

상대적으로 젋은층의 비율이 높은 칠곡군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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