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애 아냐”…배우 전종서 동창생 ‘학폭 반박글’ 게시

입력 2024.04.05 (16:37) 수정 2024.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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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학생 시절 배우 전종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제(4일)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전종서와 같은 학교임을 증명하는 졸업 증명서를 첨부하며 "중학교 때 종서 학급회장일 때 제가 같은 반이었다"며,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었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고,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이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다른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전종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유학 간 이후로 연락이 안 됐는데, 옆에서 뻔히 봐온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며 "무슨 목적으로 허위 사실로 괴롭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J가 중학교 시절 아이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안 주면 욕을 했다"며,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하다"며 전종서의 학폭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종서의 소속사 측은 곧바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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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6:37:28
    • 수정2024-04-05 16:59:41
    문화
최근 중학생 시절 배우 전종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제(4일)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전종서와 같은 학교임을 증명하는 졸업 증명서를 첨부하며 "중학교 때 종서 학급회장일 때 제가 같은 반이었다"며,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었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고,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이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다른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전종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유학 간 이후로 연락이 안 됐는데, 옆에서 뻔히 봐온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며 "무슨 목적으로 허위 사실로 괴롭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J가 중학교 시절 아이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안 주면 욕을 했다"며,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하다"며 전종서의 학폭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종서의 소속사 측은 곧바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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