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 행사해요”…하루종일 북적인 사전투표소

입력 2024.04.05 (21:06) 수정 2024.04.05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전국의 사전투표장에는 하루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을 배지현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이 채 밝지 않은 시각, 서울시 서초구의 한 사전투표소.

투표소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이른 아침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권인순/서울시 서초구 : "내가 다치거나 또 무슨 일이 생겨서 투표를 못 하면 어쩌나 해서 그래서 오늘 왔죠."]

[조우진/서울시 서초구 : "이번 선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 정당이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빌며 투표소를 찾은 아버지도 있었습니다.

[모도영/서울시 용산구 : "애기가 앞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우효진/서울시 용산구 : "가족이랑 같이 왔어요. (이번 총선에)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관심도가 큽니다."]

군부대의 장병들도 빠지지 않고 투표소를 찾았고,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의 사전투표소는 퇴근시간에도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30여 분을 기다려 겨우 투표에 성공합니다.

[남정연/경기 남양주시 : "시간이 없어가지고. 본투표 날에는 출근해야 돼서…."]

후보자들의 정책도 꼼꼼히 따져 신중히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윤/서울시 영등포구 : "민생 경제가 어려워졌거든요. 좋은 후보들이…. 좋은 경제 정책에 역동 경제에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곳을 비롯해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내일(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중한 한 표 행사해요”…하루종일 북적인 사전투표소
    • 입력 2024-04-05 21:06:09
    • 수정2024-04-05 22:15:32
    뉴스 9
[앵커]

오늘(5일) 전국의 사전투표장에는 하루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을 배지현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이 채 밝지 않은 시각, 서울시 서초구의 한 사전투표소.

투표소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이른 아침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권인순/서울시 서초구 : "내가 다치거나 또 무슨 일이 생겨서 투표를 못 하면 어쩌나 해서 그래서 오늘 왔죠."]

[조우진/서울시 서초구 : "이번 선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 정당이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빌며 투표소를 찾은 아버지도 있었습니다.

[모도영/서울시 용산구 : "애기가 앞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우효진/서울시 용산구 : "가족이랑 같이 왔어요. (이번 총선에)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관심도가 큽니다."]

군부대의 장병들도 빠지지 않고 투표소를 찾았고,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의 사전투표소는 퇴근시간에도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30여 분을 기다려 겨우 투표에 성공합니다.

[남정연/경기 남양주시 : "시간이 없어가지고. 본투표 날에는 출근해야 돼서…."]

후보자들의 정책도 꼼꼼히 따져 신중히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윤/서울시 영등포구 : "민생 경제가 어려워졌거든요. 좋은 후보들이…. 좋은 경제 정책에 역동 경제에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곳을 비롯해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내일(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