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도박스캔들 연루’에 ‘홈런볼 강탈’ 논란까지

입력 2024.04.05 (22:01) 수정 2024.04.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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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법 도박 스캔들 우려를 시즌 첫 홈런으로 씻어냈던 오타니 그런데 이번엔 그 홈런 볼이 말썽입니다.

LA 다저스 이적 후 9경기 만에 터진 오타니의 첫 홈런!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본인도 이 홈런이 특별하다며 공을 잡은 팬에게 흔쾌히 돌려줘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 현지 매체가 "홈런 볼을 잡은 팬에게 다저스의 보안 요원들이 위협적인 분위기에서 기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공을 잡은 팬이 보안 요원을 따라나서죠.

이후 10여 명의 보안 요원들이 이 여성을 남편과 분리한 채 구단이 오타니 홈런볼 인증을 거부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는 겁니다.

불편함을 느낀 팬은 모자와 사인 배트 등을 받고 약 10만 달러, 1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홈런 볼을 내줬다고 토로했는데요.

다저스 구단은 "이 팬과 다시 대화할 수 있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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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22:01:06
    • 수정2024-04-05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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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법 도박 스캔들 우려를 시즌 첫 홈런으로 씻어냈던 오타니 그런데 이번엔 그 홈런 볼이 말썽입니다.

LA 다저스 이적 후 9경기 만에 터진 오타니의 첫 홈런!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본인도 이 홈런이 특별하다며 공을 잡은 팬에게 흔쾌히 돌려줘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 현지 매체가 "홈런 볼을 잡은 팬에게 다저스의 보안 요원들이 위협적인 분위기에서 기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공을 잡은 팬이 보안 요원을 따라나서죠.

이후 10여 명의 보안 요원들이 이 여성을 남편과 분리한 채 구단이 오타니 홈런볼 인증을 거부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는 겁니다.

불편함을 느낀 팬은 모자와 사인 배트 등을 받고 약 10만 달러, 1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홈런 볼을 내줬다고 토로했는데요.

다저스 구단은 "이 팬과 다시 대화할 수 있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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