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내일 주민 투표

입력 2005.11.01 (22:3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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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유치할 것인지 내일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방폐장 부지를 결정할 주민 투표가 내일 새벽 6시에 시작돼 저녁 6시까지 계속됩니다.

유치를 신청한 경북 경주와 포항, 영덕, 그리고 전북 군산 등 네 곳의 시군에서는 내일 행정기관과 학교, 관련 기관들이 모두 쉽니다.

이번 투표의 유권자는 포항 37만, 경주 20만, 군산 19만, 그리고 영덕이 3만 7천 명 가량입니다.

부재자로 신고됐더라도 투표권을 교부받지 않았거나 반송했다면, 내일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효수(중앙 선관위 공보과장) : "투표권자 명부 정리해서 투표 진행에 문제 없을 것."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되는대로 시작되고 지역간 찬성률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밤 12시 이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투표 다음날인 3일, 총리 주재 관계 장관 회의를 거쳐 유치 지역 지원 방안과 투표 이후의 지역 갈등 수습책 등을 결정합니다.

한편 경북 도 선관위는 오늘 조직적인 투표운동을 한 혐의로 경주 시장과 영덕 군수를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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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폐장 내일 주민 투표
    • 입력 2005-11-01 21:26:1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유치할 것인지 내일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방폐장 부지를 결정할 주민 투표가 내일 새벽 6시에 시작돼 저녁 6시까지 계속됩니다. 유치를 신청한 경북 경주와 포항, 영덕, 그리고 전북 군산 등 네 곳의 시군에서는 내일 행정기관과 학교, 관련 기관들이 모두 쉽니다. 이번 투표의 유권자는 포항 37만, 경주 20만, 군산 19만, 그리고 영덕이 3만 7천 명 가량입니다. 부재자로 신고됐더라도 투표권을 교부받지 않았거나 반송했다면, 내일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효수(중앙 선관위 공보과장) : "투표권자 명부 정리해서 투표 진행에 문제 없을 것."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되는대로 시작되고 지역간 찬성률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밤 12시 이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투표 다음날인 3일, 총리 주재 관계 장관 회의를 거쳐 유치 지역 지원 방안과 투표 이후의 지역 갈등 수습책 등을 결정합니다. 한편 경북 도 선관위는 오늘 조직적인 투표운동을 한 혐의로 경주 시장과 영덕 군수를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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