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지, 보관소서 24시간 감시”…개표까지 안전하게
입력 2024.04.07 (21:11)
수정 2024.04.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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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 용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 속에 개표일까지 보관됩니다.
박경준 기자가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은 투표를 마친 겁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용지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할 때와 마찬가지로 관외와 관내로 나뉩니다.
우체국을 통해 관할 지역으로 보내는 관외 사전투표용지의 경우,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전용 상자에 담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수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한 뒤 밀봉합니다.
또 관내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함 자체를 이중으로 봉인해 해당 지역 선관위로 곧장 옮겨집니다.
경찰이 동행해 수송차량으로 이송하는데, 전국적으로 경찰관 2천 명이 투입됐습니다.
'부정선거론' 등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총선부터 '24시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을 보관하는 장소에 각종 위변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불을 끌 수도, 문을 열 수도 없도록 봉인했습니다.
투표함 보관장소는 CCTV로 24시간 촬영, 녹화되고,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임성재/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 : "시도 선관위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흘간 보관된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 참관인이 입회한 채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가 개표소에 가까운 만큼, 일반적으로 개표 작업도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혜
어제(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 용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 속에 개표일까지 보관됩니다.
박경준 기자가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은 투표를 마친 겁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용지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할 때와 마찬가지로 관외와 관내로 나뉩니다.
우체국을 통해 관할 지역으로 보내는 관외 사전투표용지의 경우,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전용 상자에 담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수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한 뒤 밀봉합니다.
또 관내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함 자체를 이중으로 봉인해 해당 지역 선관위로 곧장 옮겨집니다.
경찰이 동행해 수송차량으로 이송하는데, 전국적으로 경찰관 2천 명이 투입됐습니다.
'부정선거론' 등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총선부터 '24시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을 보관하는 장소에 각종 위변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불을 끌 수도, 문을 열 수도 없도록 봉인했습니다.
투표함 보관장소는 CCTV로 24시간 촬영, 녹화되고,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임성재/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 : "시도 선관위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흘간 보관된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 참관인이 입회한 채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가 개표소에 가까운 만큼, 일반적으로 개표 작업도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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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사전투표지, 보관소서 24시간 감시”…개표까지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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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07 21:11:26
- 수정2024-04-07 22:00:16
[앵커]
어제(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 용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 속에 개표일까지 보관됩니다.
박경준 기자가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은 투표를 마친 겁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용지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할 때와 마찬가지로 관외와 관내로 나뉩니다.
우체국을 통해 관할 지역으로 보내는 관외 사전투표용지의 경우,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전용 상자에 담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수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한 뒤 밀봉합니다.
또 관내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함 자체를 이중으로 봉인해 해당 지역 선관위로 곧장 옮겨집니다.
경찰이 동행해 수송차량으로 이송하는데, 전국적으로 경찰관 2천 명이 투입됐습니다.
'부정선거론' 등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총선부터 '24시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을 보관하는 장소에 각종 위변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불을 끌 수도, 문을 열 수도 없도록 봉인했습니다.
투표함 보관장소는 CCTV로 24시간 촬영, 녹화되고,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임성재/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 : "시도 선관위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흘간 보관된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 참관인이 입회한 채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가 개표소에 가까운 만큼, 일반적으로 개표 작업도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혜
어제(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 용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 속에 개표일까지 보관됩니다.
박경준 기자가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은 투표를 마친 겁니다.
투표가 끝난 사전투표용지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할 때와 마찬가지로 관외와 관내로 나뉩니다.
우체국을 통해 관할 지역으로 보내는 관외 사전투표용지의 경우,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전용 상자에 담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수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한 뒤 밀봉합니다.
또 관내 사전투표용지는 투표함 자체를 이중으로 봉인해 해당 지역 선관위로 곧장 옮겨집니다.
경찰이 동행해 수송차량으로 이송하는데, 전국적으로 경찰관 2천 명이 투입됐습니다.
'부정선거론' 등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총선부터 '24시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을 보관하는 장소에 각종 위변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불을 끌 수도, 문을 열 수도 없도록 봉인했습니다.
투표함 보관장소는 CCTV로 24시간 촬영, 녹화되고,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임성재/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 : "시도 선관위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흘간 보관된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 참관인이 입회한 채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가 개표소에 가까운 만큼, 일반적으로 개표 작업도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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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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