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마지막 휴일…‘유세 총력’

입력 2024.04.08 (07:33) 수정 2024.04.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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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막바지 지지율 확장에 분주한데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민주당은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들은 전북의 정치적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전 마지막 주말과 휴일, 민주당은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전북 홀대 책임을 현 정부로 규정하고,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10석 석권한다면) 견제는 확실히 하되 더욱더 중요한 것은 소외되고 있는 우리 전북을 위한 발전, 주요 정책들 미래 산업들을 발굴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독식이야말로 전북 발전을 가로막는 길이라며, 적어도 1명 이상은 여당 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석삼/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동안) 전남, 광주의 들러리만 섰지 솔직히 전북이 발전된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민주당) 10명이 (국회에) 가는 것보다 국민의힘 1명이 국회에 가는 것이 10명 몫을 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유세차 없는 조용한 선거 운동을 이어가며, 소수자를 위한 정당에 투표해 달라고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병옥/녹색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녹색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들, 소수들을 위해서 언제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녹색정의당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전북에서 후보 3명을 낸 새로운미래는 정쟁을 일삼는 거대 양당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신원식/새로운미래 전북도당위원장 : "진정한 민주주의. 사당화가 없는 그런 민주주의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젊은이들께서 특히 바라는 새로운 미래를 우리는 개척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전북에서 첫 원내 입성을 이룬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도당 선대위원장 : "진보당 후보들이 꼭 당선돼서 견제하고 또 경쟁하고 협력해서 전주의 또 전북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 공약과 얼굴을 알리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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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총선 마지막 휴일…‘유세 총력’
    • 입력 2024-04-08 07:33:31
    • 수정2024-04-08 08:47:38
    뉴스광장(전주)
[앵커]

총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막바지 지지율 확장에 분주한데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민주당은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들은 전북의 정치적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전 마지막 주말과 휴일, 민주당은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전북 홀대 책임을 현 정부로 규정하고,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10석 석권한다면) 견제는 확실히 하되 더욱더 중요한 것은 소외되고 있는 우리 전북을 위한 발전, 주요 정책들 미래 산업들을 발굴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독식이야말로 전북 발전을 가로막는 길이라며, 적어도 1명 이상은 여당 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석삼/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동안) 전남, 광주의 들러리만 섰지 솔직히 전북이 발전된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민주당) 10명이 (국회에) 가는 것보다 국민의힘 1명이 국회에 가는 것이 10명 몫을 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유세차 없는 조용한 선거 운동을 이어가며, 소수자를 위한 정당에 투표해 달라고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병옥/녹색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녹색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들, 소수들을 위해서 언제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녹색정의당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전북에서 후보 3명을 낸 새로운미래는 정쟁을 일삼는 거대 양당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신원식/새로운미래 전북도당위원장 : "진정한 민주주의. 사당화가 없는 그런 민주주의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젊은이들께서 특히 바라는 새로운 미래를 우리는 개척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전북에서 첫 원내 입성을 이룬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도당 선대위원장 : "진보당 후보들이 꼭 당선돼서 견제하고 또 경쟁하고 협력해서 전주의 또 전북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 공약과 얼굴을 알리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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