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산 집단 마약’ 사건 마무리…‘신종마약 검출’ 11명 추가 송치

입력 2024.04.08 (10:45) 수정 2024.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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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용산구 ‘집단 마약’ 모임 현장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이 모임 참석자 11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기며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11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7일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할 당시 마약 모임 현장에 참여해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단 마약 모임 사건과 관련해 모임 주최자와 참석자, 판매자 등 7명을 송치한 뒤 남은 19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확보한 생체시료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혐의 여부 판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에서 시약을 들여와 검사를 진행했고, 신종 마약 등에 대한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8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먼저 재판에 넘겨진 모임 주최자와 참석자들은 지난 2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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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용산구 ‘집단 마약’ 모임 현장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이 모임 참석자 11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기며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11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7일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할 당시 마약 모임 현장에 참여해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단 마약 모임 사건과 관련해 모임 주최자와 참석자, 판매자 등 7명을 송치한 뒤 남은 19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확보한 생체시료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혐의 여부 판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에서 시약을 들여와 검사를 진행했고, 신종 마약 등에 대한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8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먼저 재판에 넘겨진 모임 주최자와 참석자들은 지난 2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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