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난동’ 190cm 거구 남성을 단숨에 제압한 171cm 경찰 [현장영상]

입력 2024.04.08 (17:00) 수정 2024.04.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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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거구의 남성을 제압한 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은 만취 남성을 제압한 울산의 한 경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근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키 190cm 거구의 남성이 만취 상태로 윗옷을 벗은 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남성은 비틀거리며 허공에 주먹을 날리고 지나가던 차들에 연신 발길질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성은 도로에 드러누웠고 이 모습을 보던 초등학생들은 남성을 보고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남성으로 인한 소란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현장에는 김현석 울주경찰서 온양파출소 소속 경장이 출동했습니다.

남성은 김 경장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김 경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을 뒤에서 안고 무게 중심을 무너트려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김 경장은 "나는 171cm인데, (난동을 부린 남성은) 190cm가량 돼 보였다"며 "내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오히려 손목을 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들 보는 앞에서 내가 넘어지면 공권력이 넘어간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행범으로 체포된 해당 남성은 일반교통방해죄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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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17:00:09
    • 수정2024-04-08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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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거구의 남성을 제압한 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은 만취 남성을 제압한 울산의 한 경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근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키 190cm 거구의 남성이 만취 상태로 윗옷을 벗은 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남성은 비틀거리며 허공에 주먹을 날리고 지나가던 차들에 연신 발길질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성은 도로에 드러누웠고 이 모습을 보던 초등학생들은 남성을 보고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남성으로 인한 소란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현장에는 김현석 울주경찰서 온양파출소 소속 경장이 출동했습니다.

남성은 김 경장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김 경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을 뒤에서 안고 무게 중심을 무너트려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김 경장은 "나는 171cm인데, (난동을 부린 남성은) 190cm가량 돼 보였다"며 "내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오히려 손목을 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들 보는 앞에서 내가 넘어지면 공권력이 넘어간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행범으로 체포된 해당 남성은 일반교통방해죄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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