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4·10 총선 D-2…선거 막판,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4.08 (19:00) 수정 2024.04.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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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세를 모으기 위한 막바지 선거 운동이 뜨거운데요.

총선의 막판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양창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광산 갑·을 합동 유세에 참석해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탄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부 여당, 이제 방향을 틀어라,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민심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라. 전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한 후보 8명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 발전을 위해 한 석만이라도 당선시켜 달라며 다함께 큰절을 올렸습니다.

[박은식/국민의힘 광주동남을 후보 :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지난 40년 일당 독점, 민주당은 지금까지 뭘 했습니까?"]

막바지 선거 운동이 뜨거운 가운데, 우선 광주·전남 18석을 민주당이 독식하느냐가 관심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일부 혼전 지역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가운데 어느 쪽이 호남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광주·전남의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까지 이어질지도 주목됩니다.

[조귀동/정치 경제 칼럼니스트 : "광주·전남의 유권자들이 평균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소극적 지지자들이 굉장히 정권 심판 투표에 동참하고 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제3지대와 진보 정당의 성적표는 어떨지, 옥중 출마에 나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어느 정도 지지를 얻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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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4·10 총선 D-2…선거 막판, 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4-04-08 19:00:55
    • 수정2024-04-08 19:56:01
    뉴스7(광주)
[앵커]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세를 모으기 위한 막바지 선거 운동이 뜨거운데요.

총선의 막판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양창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광산 갑·을 합동 유세에 참석해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탄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부 여당, 이제 방향을 틀어라,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민심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라. 전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한 후보 8명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 발전을 위해 한 석만이라도 당선시켜 달라며 다함께 큰절을 올렸습니다.

[박은식/국민의힘 광주동남을 후보 :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지난 40년 일당 독점, 민주당은 지금까지 뭘 했습니까?"]

막바지 선거 운동이 뜨거운 가운데, 우선 광주·전남 18석을 민주당이 독식하느냐가 관심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일부 혼전 지역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가운데 어느 쪽이 호남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광주·전남의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까지 이어질지도 주목됩니다.

[조귀동/정치 경제 칼럼니스트 : "광주·전남의 유권자들이 평균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소극적 지지자들이 굉장히 정권 심판 투표에 동참하고 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제3지대와 진보 정당의 성적표는 어떨지, 옥중 출마에 나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어느 정도 지지를 얻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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