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2024 경남 기능경기대회 폐막…126명 수상 외

2024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늘(8일) 창원켄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산업용 드론제어 분야에서는 경남전자공고 안도건·최형욱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산업용 로봇 분야 창원기계공고 고하빈 학생, 금형 분야에서는 삼천포공고 신상헌 학생이 금메달을 받는 등 126명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기능대회 수상자들은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합니다.

진주 중앙시장 상가 2층서 불 20여 분 만에 진화

오늘(8일) 오전 10시 10분쯤 진주시 수정동 진주 중앙시장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28대와 진화인력 72명을 투입했고,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김해 진례 산불…1시간 30분 만에 진화

오늘(8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행 방향에 고압 송전선로가 있었지만 빠른 대처로 시설 피해 없이 불을 껐다고 밝혔습니다.

‘창원경일고’ 관사 관리 소홀…학교장 등 징계

경상남도교육청은 30년 넘게 관사를 쓰면서 전기료와 수도료 등을 학교 경비로 처리한 창원경일고등학교 교장과 학교 법인 이사장 등을 적발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법인 이사장과 친인척이 관사를 쓰게 하고 공공 요금을 학교 경비로 처리한 학교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법인 이사장과 교장 가족인 교사에게는 각각 경고와 주의 처분했습니다.

경남대, ‘스마트 물류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스마트 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 경남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1억 6천만 원을 스마트 물류 인재양성 자금으로 지원하고 경남대는 스마트물류 특성화 교육 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취업 지원 과정을 운영합니다.

창원시, 새끼 두꺼비 ‘생태사다리’ 이동로 확보

창원시가 봄철 서식지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의 이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생태 사다리를 설치합니다.

창원시는 최근 사림동 5개 지점에 생태 사다리를 시범 설치했고, 이달 중순까지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두꺼비는 3월쯤 산에서 습지로 이동해 알을 낳고 5월에는 알에서 깨어난 새끼 두꺼비가 산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