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산불 위기경보 ‘경계’…영남 해안 강풍주의보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중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충북 청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불씨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은 오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전북 동부에는 오후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9도, 춘천 9도, 부산이 12.6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20도, 전주 22도, 대구 18도, 강릉은 11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1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커 주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선거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