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치고 전봇대 들이받은 70대 택시기사…행인 사망

입력 2024.04.09 (10:02) 수정 2024.04.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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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택시가 행인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나 행인이 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반쯤 신림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택시를 몰다 지나가던 50대 남성과 전봇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가 전봇대와 택시 사이에 끼이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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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10:02:43
    • 수정2024-04-09 10:03:36
    사회
서울 관악구에서 택시가 행인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나 행인이 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반쯤 신림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택시를 몰다 지나가던 50대 남성과 전봇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가 전봇대와 택시 사이에 끼이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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