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따로’ 여순사건 문학상 ‘통합 운영’
입력 2024.04.09 (10:27)
수정 2024.04.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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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 문학상을 제정해 논란이 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상금 규모를 키워 평화문학상으로 통합해 공모에 들어갑니다.
문학상의 권위, 무엇보다 여순사건의 전국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따로, 순천 따로이던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문학상,
[KBS광주 뉴스9/2022년 8월31일 : "여순사건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문학상이 제정됐습니다. 그런데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의 문학상을 만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각각 '여순 10.19문학상'과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으로 명칭과 문학상 제정 취지, 공모 시기도 비슷해 중복 논란에다,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컸습니다.
또 문학상의 제정 취지가 훼손되고 상의 권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여순사건 관련 문학상이 올해부터 전라남도가 주관해 통합 운영됩니다.
전라남도는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제정하고 이달 중 전국 공모에 들어갑니다.
총상금 5천만원으로, 시와 소설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올해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즈음해 시상식을 갖습니다.
전라남도는 점차 상금 규모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용덕/전라남도여순사건지원단장 : "여순사건의 진실을 더 밝히고 전국에 알리고 전국화하는 데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여순사건,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역사왜곡의 논란에 선 가운데 문학상이 사건의 진실을 넘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내는 통로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 문학상을 제정해 논란이 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상금 규모를 키워 평화문학상으로 통합해 공모에 들어갑니다.
문학상의 권위, 무엇보다 여순사건의 전국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따로, 순천 따로이던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문학상,
[KBS광주 뉴스9/2022년 8월31일 : "여순사건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문학상이 제정됐습니다. 그런데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의 문학상을 만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각각 '여순 10.19문학상'과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으로 명칭과 문학상 제정 취지, 공모 시기도 비슷해 중복 논란에다,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컸습니다.
또 문학상의 제정 취지가 훼손되고 상의 권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여순사건 관련 문학상이 올해부터 전라남도가 주관해 통합 운영됩니다.
전라남도는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제정하고 이달 중 전국 공모에 들어갑니다.
총상금 5천만원으로, 시와 소설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올해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즈음해 시상식을 갖습니다.
전라남도는 점차 상금 규모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용덕/전라남도여순사건지원단장 : "여순사건의 진실을 더 밝히고 전국에 알리고 전국화하는 데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여순사건,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역사왜곡의 논란에 선 가운데 문학상이 사건의 진실을 넘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내는 통로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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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따로’ 여순사건 문학상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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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09 10:27:05
- 수정2024-04-09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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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 문학상을 제정해 논란이 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상금 규모를 키워 평화문학상으로 통합해 공모에 들어갑니다.
문학상의 권위, 무엇보다 여순사건의 전국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따로, 순천 따로이던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문학상,
[KBS광주 뉴스9/2022년 8월31일 : "여순사건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문학상이 제정됐습니다. 그런데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의 문학상을 만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각각 '여순 10.19문학상'과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으로 명칭과 문학상 제정 취지, 공모 시기도 비슷해 중복 논란에다,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컸습니다.
또 문학상의 제정 취지가 훼손되고 상의 권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여순사건 관련 문학상이 올해부터 전라남도가 주관해 통합 운영됩니다.
전라남도는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제정하고 이달 중 전국 공모에 들어갑니다.
총상금 5천만원으로, 시와 소설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올해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즈음해 시상식을 갖습니다.
전라남도는 점차 상금 규모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용덕/전라남도여순사건지원단장 : "여순사건의 진실을 더 밝히고 전국에 알리고 전국화하는 데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여순사건,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역사왜곡의 논란에 선 가운데 문학상이 사건의 진실을 넘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내는 통로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 문학상을 제정해 논란이 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상금 규모를 키워 평화문학상으로 통합해 공모에 들어갑니다.
문학상의 권위, 무엇보다 여순사건의 전국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따로, 순천 따로이던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문학상,
[KBS광주 뉴스9/2022년 8월31일 : "여순사건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문학상이 제정됐습니다. 그런데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의 문학상을 만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각각 '여순 10.19문학상'과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으로 명칭과 문학상 제정 취지, 공모 시기도 비슷해 중복 논란에다,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컸습니다.
또 문학상의 제정 취지가 훼손되고 상의 권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여순사건 관련 문학상이 올해부터 전라남도가 주관해 통합 운영됩니다.
전라남도는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제정하고 이달 중 전국 공모에 들어갑니다.
총상금 5천만원으로, 시와 소설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올해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즈음해 시상식을 갖습니다.
전라남도는 점차 상금 규모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용덕/전라남도여순사건지원단장 : "여순사건의 진실을 더 밝히고 전국에 알리고 전국화하는 데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여순사건,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역사왜곡의 논란에 선 가운데 문학상이 사건의 진실을 넘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내는 통로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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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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