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업연도 결산법인 55곳 상장폐지 사유 발생

입력 2024.04.09 (13:42) 수정 2024.04.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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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코스피 상장 기업 13곳, 코스닥 상장기업 42곳에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늘(9일) 이 같은 내용의 '유가증권·코스닥시장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어제까지 접수된 2023년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와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코스피 상장 기업 13곳과 코스닥 상장기업 42곳 등 모두 55곳입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태영건설과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모두 11곳입니다.

이들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시 거래소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상장법인의 경우 오는 16일까지의 개선 기간 종료 뒤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코스피 상장 기업 에이리츠는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비케이탑스는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새롭게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곳은 위니아에이드와 이화전기, 위니아 등 30곳, 2년 연속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곳은 한국테크놀로지와 KH건설 등 10곳입니다.

3년 이상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이즈미디어와 스마트솔루션즈 등 2곳의 경우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돼 현재 정리매매가 보류 중인 건으로, 별도의 상장폐지 절차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태영건설과 국보, 한창, 웰바이오텍 등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4곳과 감사범위 제한 한정 기업인 TY홀딩스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대규모 손실 사유가 발생한 곳이 1년 전(3곳)보다 늘면서, 엠벤처투자와 올리패스, 동일철강 등 20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관리종목 지정해제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하이트론씨스템즈와 일정실업, 선도전기 등 3곳이 지정 해제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상인더스트리 등 4곳이 지정 해제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새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1년 전 26곳보다 9곳 늘어난 35곳으로, 위니아에이드와 알톤스포츠, 메디콕스 등이 지정됐습니다.

해제된 곳은 한솔아이원스와 비씨월드제약 등 모두 26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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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13:42:24
    • 수정2024-04-09 13:43:40
    경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코스피 상장 기업 13곳, 코스닥 상장기업 42곳에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늘(9일) 이 같은 내용의 '유가증권·코스닥시장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어제까지 접수된 2023년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와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코스피 상장 기업 13곳과 코스닥 상장기업 42곳 등 모두 55곳입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태영건설과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모두 11곳입니다.

이들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시 거래소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상장법인의 경우 오는 16일까지의 개선 기간 종료 뒤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코스피 상장 기업 에이리츠는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비케이탑스는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새롭게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곳은 위니아에이드와 이화전기, 위니아 등 30곳, 2년 연속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곳은 한국테크놀로지와 KH건설 등 10곳입니다.

3년 이상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한 이즈미디어와 스마트솔루션즈 등 2곳의 경우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돼 현재 정리매매가 보류 중인 건으로, 별도의 상장폐지 절차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태영건설과 국보, 한창, 웰바이오텍 등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4곳과 감사범위 제한 한정 기업인 TY홀딩스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대규모 손실 사유가 발생한 곳이 1년 전(3곳)보다 늘면서, 엠벤처투자와 올리패스, 동일철강 등 20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관리종목 지정해제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하이트론씨스템즈와 일정실업, 선도전기 등 3곳이 지정 해제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상인더스트리 등 4곳이 지정 해제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새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1년 전 26곳보다 9곳 늘어난 35곳으로, 위니아에이드와 알톤스포츠, 메디콕스 등이 지정됐습니다.

해제된 곳은 한솔아이원스와 비씨월드제약 등 모두 26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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