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충북 투표 준비 완료…“자정 뒤 당선 윤곽”

입력 2024.04.09 (19:11) 수정 2024.04.09 (2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선거를 하루 앞둔 충북의 선거 준비 상황도 살펴봅니다.

본 선거 준비에 한창이었던 투표소 모습과 유권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에 사용될 투표지가 투표소로 이송됩니다.

관리원들은 투표지 일련 번호와 훼손 여부를 꼼꼼히 살핀 뒤 봉인합니다.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기표소도 설치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충북 11개 시·군 495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내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주소지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정 투표소는 가정에 발송된 선거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신분증 확인과 본인 서명을 거쳐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투표지, 두 장을 받습니다.

도의원과 시의원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청주 복대1동과 봉명1동 주민들은 4장, 제천 마 선거구와 괴산 나 선거구 유권자들은 각각 3장을 받아 기표해야 합니다.

38개 정당이 등록한 비례대표 투표지는 51.7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정당과 정당 사이 빈 공간이 0.2cm에 불과해 기표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부정 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선거 사무원이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작업이 도입됩니다.

선거구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지난 선거보다 최장 3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수진/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지역구 개표 결과는 자정 또는 다음 날 (새벽) 1시쯤으로 예상되고요. 접전 지역은 늦어지면 (새벽) 2시까지도 예상됩니다."]

중앙선관위는 내일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개표 진행 상황은 실시간으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현기/그래픽:박소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D-1 충북 투표 준비 완료…“자정 뒤 당선 윤곽”
    • 입력 2024-04-09 19:11:45
    • 수정2024-04-09 20:25:19
    뉴스7(청주)
[앵커]

선거를 하루 앞둔 충북의 선거 준비 상황도 살펴봅니다.

본 선거 준비에 한창이었던 투표소 모습과 유권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에 사용될 투표지가 투표소로 이송됩니다.

관리원들은 투표지 일련 번호와 훼손 여부를 꼼꼼히 살핀 뒤 봉인합니다.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기표소도 설치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충북 11개 시·군 495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내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주소지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정 투표소는 가정에 발송된 선거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신분증 확인과 본인 서명을 거쳐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투표지, 두 장을 받습니다.

도의원과 시의원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청주 복대1동과 봉명1동 주민들은 4장, 제천 마 선거구와 괴산 나 선거구 유권자들은 각각 3장을 받아 기표해야 합니다.

38개 정당이 등록한 비례대표 투표지는 51.7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정당과 정당 사이 빈 공간이 0.2cm에 불과해 기표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부정 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선거 사무원이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작업이 도입됩니다.

선거구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지난 선거보다 최장 3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수진/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지역구 개표 결과는 자정 또는 다음 날 (새벽) 1시쯤으로 예상되고요. 접전 지역은 늦어지면 (새벽) 2시까지도 예상됩니다."]

중앙선관위는 내일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개표 진행 상황은 실시간으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현기/그래픽:박소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