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4.10 (00:20) 수정 2024.04.1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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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비번이던 소방관이 터널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불을 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한 남성이 빠르게 소화전을 열고 호스를 꺼내 차량 화재를 진압합니다.

비번 날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경기도 고양소방서 김병규 소방교입니다.

불은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양주 노고산1터널을 달리던 에스유브이 엔진룸에서 시작됐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한 사이 김 소방교가 재빨리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즉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배기 시설도 잘 작동해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제주도에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서귀포시 남송이오름으로 고사리를 캐러 나섰다 실종됐는데요.

밤새 3백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낮 12시쯤 실종자 스스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구조를 요청해왔습니다.

다행히 약간의 저체온 증상 외 다친 곳은 없었는데요.

길을 잃고 휴대전화 배터리마저 닳아 18시간 넘게 헤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6시쯤 인천 서구의 한 상가주택 2층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40대 남성 거주자가 현관 안쪽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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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번이던 소방관이 터널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불을 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한 남성이 빠르게 소화전을 열고 호스를 꺼내 차량 화재를 진압합니다.

비번 날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경기도 고양소방서 김병규 소방교입니다.

불은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양주 노고산1터널을 달리던 에스유브이 엔진룸에서 시작됐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한 사이 김 소방교가 재빨리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즉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배기 시설도 잘 작동해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제주도에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서귀포시 남송이오름으로 고사리를 캐러 나섰다 실종됐는데요.

밤새 3백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낮 12시쯤 실종자 스스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구조를 요청해왔습니다.

다행히 약간의 저체온 증상 외 다친 곳은 없었는데요.

길을 잃고 휴대전화 배터리마저 닳아 18시간 넘게 헤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6시쯤 인천 서구의 한 상가주택 2층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40대 남성 거주자가 현관 안쪽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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