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현재 정부와 협상 계획 없어…거짓·선동 단호히 대처”

입력 2024.04.10 (11:52) 수정 2024.04.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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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다며, 정부와의 ‘물밑접촉’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늘(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5월이 되기 전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며,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임 당선자 측이 내부 회의 등에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며, 비대위 해산을 요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또, 비대위 중도 해산은 규정상 의협 대의원회 총회의 의결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 측은 비대위 운영에 이견을 드러내며 비대위원장직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비대위 측은 임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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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1:52:26
    • 수정2024-04-10 11:55:12
    사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다며, 정부와의 ‘물밑접촉’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늘(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5월이 되기 전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며,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임 당선자 측이 내부 회의 등에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며, 비대위 해산을 요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또, 비대위 중도 해산은 규정상 의협 대의원회 총회의 의결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 측은 비대위 운영에 이견을 드러내며 비대위원장직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비대위 측은 임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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