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경남 개표 상황은?

[앵커]

투표가 끝난 지 7시간 넘게 지나면서, 경남 22개 개표소에서도 개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개표소 연결하겠습니다.

김효경 기자, 개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창원시 성산구 개표소는 어제(10일) 저녁 7시쯤, 본격적인 개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창원 성산 지역구 개표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고,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개표하고 있습니다.

개표를 시작하면서 후보 간 접전을 보이던 창원 성산 선거구.

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최종 결과는 곧 나올 예정입니다.

경남 전체 개표율은 94%를 넘기면서, 대부분 지역구에서 당선인을 확정 짓고 있습니다.

애초 경남 선거관리위원회는 16개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오늘(11일) 새벽 2시쯤 나올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과 비슷하게 자정을 넘기면서, 대부분 지역구에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아직 개표소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작업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정당으로 등록하면서 투표 용지 길이가 51.7cm로 역대 가장 길었는데요.

일일이 손으로 투표용지를 확인해야 하는 탓에 오늘(11일) 아침쯤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창원축구센터에 마련된 창원시 성산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