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갑, 현역 박정하의 신승…3선 시장 2번 패배
입력 2024.04.11 (07:52)
수정 2024.04.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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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원주 갑' 선거구는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 수석대변인인 현역 의원이 2년 전 재보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맞대결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결국 현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열린 강원 '원주갑' 선거구 재보궐선거.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박정하 후보가 승자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된 두 후보.
당초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꽤 큰 차이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 후보 진영은 2년 전 패배를 드디어 설욕할 수 있게 됐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자정이 지나서야 판세가 갈렸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현역 의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이 원 후보를 1% 포인트 안팎의 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정하! 박정하!"]
박 의원은 당선이 기쁘다기보다 시민들에게 회초리를 맞았고 숙제를 받은 느낌이었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여러분이 모아주신 하나하나의 염원과 바람과 땀과 노력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조금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재선 의원이 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대통령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 '원주 갑' 선거구는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 수석대변인인 현역 의원이 2년 전 재보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맞대결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결국 현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열린 강원 '원주갑' 선거구 재보궐선거.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박정하 후보가 승자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된 두 후보.
당초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꽤 큰 차이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 후보 진영은 2년 전 패배를 드디어 설욕할 수 있게 됐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자정이 지나서야 판세가 갈렸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현역 의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이 원 후보를 1% 포인트 안팎의 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정하! 박정하!"]
박 의원은 당선이 기쁘다기보다 시민들에게 회초리를 맞았고 숙제를 받은 느낌이었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여러분이 모아주신 하나하나의 염원과 바람과 땀과 노력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조금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재선 의원이 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대통령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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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갑, 현역 박정하의 신승…3선 시장 2번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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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갑' 선거구는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 수석대변인인 현역 의원이 2년 전 재보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맞대결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결국 현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열린 강원 '원주갑' 선거구 재보궐선거.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박정하 후보가 승자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된 두 후보.
당초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꽤 큰 차이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 후보 진영은 2년 전 패배를 드디어 설욕할 수 있게 됐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자정이 지나서야 판세가 갈렸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현역 의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이 원 후보를 1% 포인트 안팎의 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정하! 박정하!"]
박 의원은 당선이 기쁘다기보다 시민들에게 회초리를 맞았고 숙제를 받은 느낌이었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여러분이 모아주신 하나하나의 염원과 바람과 땀과 노력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조금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재선 의원이 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대통령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 '원주 갑' 선거구는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 수석대변인인 현역 의원이 2년 전 재보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맞대결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결국 현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열린 강원 '원주갑' 선거구 재보궐선거.
3선 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박정하 후보가 승자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된 두 후보.
당초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꽤 큰 차이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 후보 진영은 2년 전 패배를 드디어 설욕할 수 있게 됐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자정이 지나서야 판세가 갈렸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현역 의원이었습니다.
박정하 의원이 원 후보를 1% 포인트 안팎의 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정하! 박정하!"]
박 의원은 당선이 기쁘다기보다 시민들에게 회초리를 맞았고 숙제를 받은 느낌이었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여러분이 모아주신 하나하나의 염원과 바람과 땀과 노력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조금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재선 의원이 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대통령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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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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