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갑 문대림…4전 5기 끝에 ‘당선’

입력 2024.04.11 (08:09) 수정 2024.04.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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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선거구별 당선인을 알아 볼 텐데요.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인을 나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제주시갑 선거구는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19대와 20대 총선, 앞선 두 차례의 도지사 선거 등 5번째 도전 끝에 이룬 쾌거입니다.

[문대림/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 "저 4전 5기입니다.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겨냈습니다. 말이 성찬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써 우리 (제주시)갑지역 유권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문 당선인은 2006년 대정읍 도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10년엔 재선에 성공해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정치를 꿈꾸며 치른 2012년과 2016년 총선, 2018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잇따라 낙마하며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문재인정부 청와대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지냈고, 이번 선거에서 현역인 같은 당 송재호 의원을 경선에서 꺾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문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1 공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와 1차산업 미래농업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4전 5기 도전 끝에 다시 정계에 돌아온 문대림 당선인.

절실했던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제주 현안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유권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진현/촬영감독: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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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제주시갑 문대림…4전 5기 끝에 ‘당선’
    • 입력 2024-04-11 08:09:40
    • 수정2024-04-12 11:18:59
    뉴스광장(제주)
[앵커]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선거구별 당선인을 알아 볼 텐데요.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인을 나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제주시갑 선거구는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19대와 20대 총선, 앞선 두 차례의 도지사 선거 등 5번째 도전 끝에 이룬 쾌거입니다.

[문대림/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 "저 4전 5기입니다.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겨냈습니다. 말이 성찬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써 우리 (제주시)갑지역 유권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문 당선인은 2006년 대정읍 도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10년엔 재선에 성공해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정치를 꿈꾸며 치른 2012년과 2016년 총선, 2018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잇따라 낙마하며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문재인정부 청와대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지냈고, 이번 선거에서 현역인 같은 당 송재호 의원을 경선에서 꺾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문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1 공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와 1차산업 미래농업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4전 5기 도전 끝에 다시 정계에 돌아온 문대림 당선인.

절실했던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제주 현안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유권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고진현/촬영감독: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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