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동차 수출, 지난해보다 2.7% 증가

입력 2024.04.11 (11:31) 수정 2024.04.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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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과 내수에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가 약진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37% 증가한 8억 5천만 달러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4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보다 10.8% 감소한 36만 5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것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와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14만 6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내수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24%와 16%의 두 자릿수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8.6% 증가한 6만 1천 대로,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11월 5만 8천 대를 경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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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자동차 수출, 지난해보다 2.7% 증가
    • 입력 2024-04-11 11:31:47
    • 수정2024-04-11 11:35:22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과 내수에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가 약진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37% 증가한 8억 5천만 달러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4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보다 10.8% 감소한 36만 5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것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와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14만 6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내수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24%와 16%의 두 자릿수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8.6% 증가한 6만 1천 대로,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11월 5만 8천 대를 경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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