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TSMC, 파격 지원 받은 미국에 공장 늘릴 수도”

입력 2024.04.11 (12:16) 수정 2024.04.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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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의 TSMC가 파격 지원을 받은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 공장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수 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확보한 공장 건설 부지의 규모가 1,100에이커(약 4.452㎢)에 달한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또, TSMC가 확보한 미국 공장 건설 부지가 타이완 북부 신주과학단지 면적의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TSMC의 4나노 기술을 이용한 피닉스의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이달 말 약 4천 장(웨이퍼)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총 116억 달러(15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함에 따라 TSMC가 다음 달 좡쯔서우 시설 운영 담당 부총경리(부사장 격)를 피닉스 공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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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2:16:35
    • 수정2024-04-11 13:17:42
    국제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의 TSMC가 파격 지원을 받은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 공장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수 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확보한 공장 건설 부지의 규모가 1,100에이커(약 4.452㎢)에 달한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또, TSMC가 확보한 미국 공장 건설 부지가 타이완 북부 신주과학단지 면적의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TSMC의 4나노 기술을 이용한 피닉스의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이달 말 약 4천 장(웨이퍼)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총 116억 달러(15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함에 따라 TSMC가 다음 달 좡쯔서우 시설 운영 담당 부총경리(부사장 격)를 피닉스 공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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