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정보 관리 최우수기관에 농식품부 등 15곳 선정

입력 2024.04.11 (15:12) 수정 2024.04.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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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1일)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재정정보원 등 15곳이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226곳은 A등급을, 315곳이 B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C등급(146곳)이나 D등급(94곳)을 받았습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은 농식품부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및 유출·침해 대응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은 개인정보 보호 지표 반영과 관련 교육·문화 확산 등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진단은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기준을 시범 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했고, 정성 지표 비중을 이전 조사의 두 배 수준인 40%로 늘렸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기관 자체진단'과 '전문가 심층 진단'으로 나뉘어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3개 법적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정량 지표인 기관 자체진단에서는 모든 기관이 대체로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다만, 기관과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와 관리·감독에 대한 7개 정성지표로 구성된 '전문가 심층 진단'의 경우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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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개인정보 관리 최우수기관에 농식품부 등 15곳 선정
    • 입력 2024-04-11 15:12:39
    • 수정2024-04-11 15:13:47
    IT·과학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1일)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재정정보원 등 15곳이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226곳은 A등급을, 315곳이 B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C등급(146곳)이나 D등급(94곳)을 받았습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은 농식품부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및 유출·침해 대응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은 개인정보 보호 지표 반영과 관련 교육·문화 확산 등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진단은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기준을 시범 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했고, 정성 지표 비중을 이전 조사의 두 배 수준인 40%로 늘렸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기관 자체진단'과 '전문가 심층 진단'으로 나뉘어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3개 법적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정량 지표인 기관 자체진단에서는 모든 기관이 대체로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다만, 기관과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와 관리·감독에 대한 7개 정성지표로 구성된 '전문가 심층 진단'의 경우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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