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64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식 마산에서 열려 외

64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오늘(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유족과 기념사업회, 민주항쟁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주열 열사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15 의거에 참여한 뒤 실종됐다가, 27일 만에 마산 앞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이후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경남 총선 관련 112 신고 27건…개표소 소란 등

어제(10일) 총선과 관련해 경남에서는 현수막 도난과 개표소 소란 등 112신고 27건이 접수됐습니다.

어제(10일) 오전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웅동 2동 투표소 인근에 설치된 모 정당 후보 현수막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쯤에는 양산의 한 개표소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소란을 피운 60대 여성이 퇴거 조치됐습니다.

고성 연안 좌초된 통발어선 해경에 구조

오늘 오전 11시 반쯤 고성군 맥전포항 앞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2.9톤급 연안 통발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을 구조하고, 기울어진 배에 부력 부이를 설치해 안전 조치했습니다.

경남도 병원선 의료진, 선박수리기간 의료기관 배치

섬 마을을 담당하는 경상남도 병원선 의료진이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통영적십자병원에 배치됩니다.

병원선 의료진은 최근 의사 파업 등으로 인한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봉사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경남도 병원선은 다음 달부터 섬마을 진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 ‘중동·유럽 진출’ 원전 중소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중동과 유럽 시장 진출을 원하는 원전·전력 기자재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업에는 오는 7월 유럽 튀르키예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참가 기회를 부여합니다.

중동과 유럽 일부 국가는 최근 에너지 독립을 위한 원전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원상의 “창원 제조업체 2분기 경기 개선 전망”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전망지수, BSI는 110.4로 나타났습니다.

전망BSI가 기준치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는 자동차, 조선, 항공 등의 생산과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낙수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함안낙화놀이 2차 예약…1분 만에 마감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함안군은 어제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다음 달 14일과 15일 각각 3천 명씩 모두 6천 명의 예약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1차 예약은 37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다음달 2일쯤 손목 입장띠가 일괄 발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