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어머니 위해”…밧줄 타고 에펠탑 100m, 세계 신기록 [잇슈 SNS]

입력 2024.04.12 (06:44) 수정 2024.04.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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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소식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무대삼아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주인공부터 만나보시죠.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 이 웅장한 철골 건축물을 무대로 로프 클라이밍 세계 신기록 달성에 성공한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화제의 도전자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여성 장애물 경기 선수 아누크 가르니에입니다.

그녀는 지난 10일 에펠탑 중앙에 연결된 로프를 맨손을 잡고 올라가 18분 만에 100미터 높이에 있는 에펠탑 2층에 도달했는데요.

이 높이는 종전 여자 로프 크라이밍 세계 기록인 26미터를 훌쩍 뛰어넘어 종전 남자 세계 기록인 90미터까지 능가하는 기록입니다.

가르니에는 암 투병 중인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암 예방과 환자 지원 활동 단체의 기금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이번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신기록 달성을 위해 지난 1년간 훈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세계 신기록과 기금 모금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가르니에 씨는 다음 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파리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올해 여름 파리 올림픽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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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06:44:08
    • 수정2024-04-12 0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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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무대삼아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주인공부터 만나보시죠.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 이 웅장한 철골 건축물을 무대로 로프 클라이밍 세계 신기록 달성에 성공한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화제의 도전자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여성 장애물 경기 선수 아누크 가르니에입니다.

그녀는 지난 10일 에펠탑 중앙에 연결된 로프를 맨손을 잡고 올라가 18분 만에 100미터 높이에 있는 에펠탑 2층에 도달했는데요.

이 높이는 종전 여자 로프 크라이밍 세계 기록인 26미터를 훌쩍 뛰어넘어 종전 남자 세계 기록인 90미터까지 능가하는 기록입니다.

가르니에는 암 투병 중인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암 예방과 환자 지원 활동 단체의 기금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이번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신기록 달성을 위해 지난 1년간 훈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세계 신기록과 기금 모금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가르니에 씨는 다음 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파리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올해 여름 파리 올림픽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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