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17만 3천 명 증가…3년 1개월 만에 최소
입력 2024.04.12 (08:03)
수정 2024.04.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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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년 1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 47만 3천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 명)과 정보통신업(+6만 7천 명), 운수 및 창고업(+5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 명)과 농림어업(-5만 명), 교육서비스업(-3만 3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p 하락한 45.9%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산업별로는 도·소매나 보건, 교육 쪽에서 감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22년과 23년에 역대급의 고용률을 나타내 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개월 연속 감소세로, 1년 전보다 6만 3천 명 줄어 1,624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에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라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 확산해 고용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 47만 3천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 명)과 정보통신업(+6만 7천 명), 운수 및 창고업(+5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 명)과 농림어업(-5만 명), 교육서비스업(-3만 3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p 하락한 45.9%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산업별로는 도·소매나 보건, 교육 쪽에서 감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22년과 23년에 역대급의 고용률을 나타내 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개월 연속 감소세로, 1년 전보다 6만 3천 명 줄어 1,624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에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라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 확산해 고용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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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2 09:44:43
3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년 1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 47만 3천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 명)과 정보통신업(+6만 7천 명), 운수 및 창고업(+5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 명)과 농림어업(-5만 명), 교육서비스업(-3만 3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p 하락한 45.9%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산업별로는 도·소매나 보건, 교육 쪽에서 감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22년과 23년에 역대급의 고용률을 나타내 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개월 연속 감소세로, 1년 전보다 6만 3천 명 줄어 1,624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에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라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 확산해 고용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 47만 3천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8천 명)과 정보통신업(+6만 7천 명), 운수 및 창고업(+5만 8천 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 1천 명)과 농림어업(-5만 명), 교육서비스업(-3만 3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p 하락한 45.9%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산업별로는 도·소매나 보건, 교육 쪽에서 감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22년과 23년에 역대급의 고용률을 나타내 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개월 연속 감소세로, 1년 전보다 6만 3천 명 줄어 1,624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에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라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 확산해 고용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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