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조국혁신당 “한동훈, 수사나 기다려야”

입력 2024.04.12 (10:05) 수정 2024.04.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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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압도적 원내 1당'이란 성적표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경제 위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나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내 3당에 오르게 된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거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승리 뒤 첫 공식 석상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 결과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생을 거듭 언급하며 여야 모두 민생 경제 위기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되겠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조속한 시일 내에 제1 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가적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큰 틀에서 합의를 해야 합니다."]

원내 제3당에 오르게 된 조국혁신당은 정부·여당에 대해 공세를 폈습니다.

사퇴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특검이나 기다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미정/조국혁신당 대변인 : "약속한 대로 봉사 활동하면서 특검이나 기다리십시오. 조국혁신당은 한 달여 뒤 등원하게 되면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것입니다."]

또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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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조국혁신당 “한동훈, 수사나 기다려야”
    • 입력 2024-04-12 10:05:57
    • 수정2024-04-12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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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원내 1당'이란 성적표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경제 위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나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내 3당에 오르게 된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거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승리 뒤 첫 공식 석상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 결과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생을 거듭 언급하며 여야 모두 민생 경제 위기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되겠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조속한 시일 내에 제1 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가적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큰 틀에서 합의를 해야 합니다."]

원내 제3당에 오르게 된 조국혁신당은 정부·여당에 대해 공세를 폈습니다.

사퇴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특검이나 기다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미정/조국혁신당 대변인 : "약속한 대로 봉사 활동하면서 특검이나 기다리십시오. 조국혁신당은 한 달여 뒤 등원하게 되면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것입니다."]

또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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