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 110억 대 전세사기 구속 기소

입력 2024.04.12 (12:12) 수정 2024.04.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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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자로 이른바 '깡통주택'을 사들인 뒤 임차인들을 속여 전세보증금 1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환경범죄조사부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음에도 무자본 갭투자로 산 주택 여러 채를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임차인 51명에게 임대한 혐의로 일당 3명을 최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전세보증금 일부를 컨설팅 수수료 몫으로 챙기고, 취득세와 법무사 비용도 보증금에서 납부해 실제 매수가격이 보증금보다 더 낮은 '깡통주택'을 만들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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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자본 갭투자’ 110억 대 전세사기 구속 기소
    • 입력 2024-04-12 12:12:23
    • 수정2024-04-12 1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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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자로 이른바 '깡통주택'을 사들인 뒤 임차인들을 속여 전세보증금 1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환경범죄조사부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음에도 무자본 갭투자로 산 주택 여러 채를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임차인 51명에게 임대한 혐의로 일당 3명을 최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전세보증금 일부를 컨설팅 수수료 몫으로 챙기고, 취득세와 법무사 비용도 보증금에서 납부해 실제 매수가격이 보증금보다 더 낮은 '깡통주택'을 만들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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