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서 여성 살해한 70대 남성…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
입력 2024.04.12 (13:29)
수정 2024.04.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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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투숙한 50대 여성 B 씨를 강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수면제를 음료 등에 몰래 타 반복적으로 먹였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 씨는 지난 3일 객실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폐혈전 색전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실에 함께 있었던 A 씨를 추적해 지난 4일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투숙한 50대 여성 B 씨를 강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수면제를 음료 등에 몰래 타 반복적으로 먹였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 씨는 지난 3일 객실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폐혈전 색전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실에 함께 있었던 A 씨를 추적해 지난 4일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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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2 13:29:23
- 수정2024-04-12 13:32:43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투숙한 50대 여성 B 씨를 강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수면제를 음료 등에 몰래 타 반복적으로 먹였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 씨는 지난 3일 객실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폐혈전 색전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실에 함께 있었던 A 씨를 추적해 지난 4일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투숙한 50대 여성 B 씨를 강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수면제를 음료 등에 몰래 타 반복적으로 먹였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 씨는 지난 3일 객실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폐혈전 색전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실에 함께 있었던 A 씨를 추적해 지난 4일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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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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