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고추장 또 기생충알 발견
입력 2005.11.02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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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산제품에서 또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중국CCTV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 CCTV는 산둥성 당국이 어제 실시한 출입국 식품 검역을 통해 한국 2개 회사의 고추장과 불고기 양념장에서 기생충알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선박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이 휴대한 한국 식품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장이빙(산둥성 검역 처장) : "질량검역총국의 규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상점에서는 한국산 식품들이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한국산 김치의 경우 워낙 비싸다 보니 평소에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고추장의 경우에는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조학형(농수산물유통공사 북경지사장) : "중국 대형 매장의 경우 수입업자들을 불러 고추장을 매장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수입 중단 조치는 당장 실효성이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한국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한국산제품에서 또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중국CCTV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 CCTV는 산둥성 당국이 어제 실시한 출입국 식품 검역을 통해 한국 2개 회사의 고추장과 불고기 양념장에서 기생충알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선박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이 휴대한 한국 식품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장이빙(산둥성 검역 처장) : "질량검역총국의 규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상점에서는 한국산 식품들이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한국산 김치의 경우 워낙 비싸다 보니 평소에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고추장의 경우에는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조학형(농수산물유통공사 북경지사장) : "중국 대형 매장의 경우 수입업자들을 불러 고추장을 매장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수입 중단 조치는 당장 실효성이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한국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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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고추장 또 기생충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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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2 21:09: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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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제품에서 또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중국CCTV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 CCTV는 산둥성 당국이 어제 실시한 출입국 식품 검역을 통해 한국 2개 회사의 고추장과 불고기 양념장에서 기생충알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선박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이 휴대한 한국 식품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장이빙(산둥성 검역 처장) : "질량검역총국의 규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상점에서는 한국산 식품들이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한국산 김치의 경우 워낙 비싸다 보니 평소에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고추장의 경우에는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조학형(농수산물유통공사 북경지사장) : "중국 대형 매장의 경우 수입업자들을 불러 고추장을 매장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수입 중단 조치는 당장 실효성이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한국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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