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피아니스트 랑랑,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입력 2024.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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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유명 클래식 피아니스트 랑랑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피아니스트 랑랑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명예의 거리 2,778번째 스타로 선정됐는데 아시아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입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프로듀서인 아나 마르티네즈는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랑랑의 뛰어난 공헌을 인정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타와 함께 그의 뛰어난 재능을 기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1982년 중국에서 태어난 랑랑은 2001년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하면서 음악계에 입성한 클래식 피아노 스타로, 현란한 기교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자랑합니다.

버락 오바마, 프란치스코 교황, 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을 위한 무대에 올랐으며, 201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 무대를 비롯해 2014년 FIFA 월드컵 파이널 경기, 그래미 어워드 등 축하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피아노 스타입니다.

2022년에는 월트 디즈니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음악들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음반 '디즈니북'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 행사에는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이자 랑랑의 부인인 지나 앨리스도 함께했습니다.

올해 3월 도이치그라모폰의 새 앨범 '생상스'를 발매한 랑랑은 오는 11월 쇼팽의 곡을 들고 한국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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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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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유명 클래식 피아니스트 랑랑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피아니스트 랑랑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명예의 거리 2,778번째 스타로 선정됐는데 아시아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입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프로듀서인 아나 마르티네즈는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랑랑의 뛰어난 공헌을 인정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타와 함께 그의 뛰어난 재능을 기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1982년 중국에서 태어난 랑랑은 2001년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하면서 음악계에 입성한 클래식 피아노 스타로, 현란한 기교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자랑합니다.

버락 오바마, 프란치스코 교황, 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을 위한 무대에 올랐으며, 201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 무대를 비롯해 2014년 FIFA 월드컵 파이널 경기, 그래미 어워드 등 축하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피아노 스타입니다.

2022년에는 월트 디즈니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음악들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음반 '디즈니북'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 행사에는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이자 랑랑의 부인인 지나 앨리스도 함께했습니다.

올해 3월 도이치그라모폰의 새 앨범 '생상스'를 발매한 랑랑은 오는 11월 쇼팽의 곡을 들고 한국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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