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축구, 아마팀 ‘이변의 8강행’

입력 2005.11.02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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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 축구에서 K2 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이 인천을, 한국철도는 부천을 꺾으며 8강에 올라 아마팀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 잡는 아마추어, FA컵의 묘미는 바로 이런 데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전반 9분 돈지덕의 선제골로 인천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천 여승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후반 25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1분 뒤 이도권의 극적인 결승골로 국민은행은 K리그 통합 1위 인천을 꺾고 창단 첫 FA컵 8강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이우형(국민은행 감독) : "저희 팀 선수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천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고양 국민은행은 부천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한국철도와 FA컵 사상 처음으로 아마추어 팀끼리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철도는 부천을 4대 2로 꺾고 역시 프로팀 킬러임을 과시했습니다.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차범근 감독의 수원은 이따마르의 두골 등 을 앞세워 성남을 따돌렸습니다.
전북도 박주영이 분전한 서울을 2대 1로 이겨 수원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대구, 전남이 8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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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축구, 아마팀 ‘이변의 8강행’
    • 입력 2005-11-02 21:42: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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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 축구에서 K2 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이 인천을, 한국철도는 부천을 꺾으며 8강에 올라 아마팀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 잡는 아마추어, FA컵의 묘미는 바로 이런 데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전반 9분 돈지덕의 선제골로 인천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천 여승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후반 25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1분 뒤 이도권의 극적인 결승골로 국민은행은 K리그 통합 1위 인천을 꺾고 창단 첫 FA컵 8강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이우형(국민은행 감독) : "저희 팀 선수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천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고양 국민은행은 부천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한국철도와 FA컵 사상 처음으로 아마추어 팀끼리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철도는 부천을 4대 2로 꺾고 역시 프로팀 킬러임을 과시했습니다.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차범근 감독의 수원은 이따마르의 두골 등 을 앞세워 성남을 따돌렸습니다. 전북도 박주영이 분전한 서울을 2대 1로 이겨 수원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대구, 전남이 8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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