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범호’의 KIA-‘괴물투수’ 류현진의 한화, 뜨거운 주말 3연전

입력 2024.04.12 (22:04) 수정 2024.04.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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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시절 '꽃범호'로 불린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KIA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화제인데요, 마침 이번주말 이범호 감독의 전 소속팀이자 류현진이 살아난 한화와 3연전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건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입니다.

평균자책점 0점대로 전체 1위인 에이스 네일과 함께 크로우가 팀 승리의 절반 이상인 6승을 합작했습니다.

세이브 1위 정해영이 뒷문을 지키는 KIA는 팀 평균 자책점도 열 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입니다.

나성범과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선도 신구조화가 완벽합니다.

베테랑 최형우에 젊은 타자 최원준과 이우성까지 펄펄 날면서 팀 타율이 3할대로 역시 전체 1위입니다.

특히 서건창과 고종욱 등 대타 카드 성공률도 높아 새내기 이범호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형우/KIA : "너무 좋고 마음의 부담이 없는게 보시다싶이 저희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거든요.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다 잘해요..."]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불펜투구까지 하며 의욕을 불태운 류현진의 부활은 세대교체 중인 한화 마운드에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류현진/한화 : "한화 이글스 선수들 꼭 올시즌 포스트시즌 갈 수 있도록,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할 거고요...선수들 또 열심히 할테니까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KIA 양현종-한화 김민우가 각각 선발로 예상되는 가운데, KBS한국방송은 내일 KIA와 한화의 경기를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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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범호’의 KIA-‘괴물투수’ 류현진의 한화, 뜨거운 주말 3연전
    • 입력 2024-04-12 22:04:53
    • 수정2024-04-12 2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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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시절 '꽃범호'로 불린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KIA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화제인데요, 마침 이번주말 이범호 감독의 전 소속팀이자 류현진이 살아난 한화와 3연전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건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입니다.

평균자책점 0점대로 전체 1위인 에이스 네일과 함께 크로우가 팀 승리의 절반 이상인 6승을 합작했습니다.

세이브 1위 정해영이 뒷문을 지키는 KIA는 팀 평균 자책점도 열 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입니다.

나성범과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선도 신구조화가 완벽합니다.

베테랑 최형우에 젊은 타자 최원준과 이우성까지 펄펄 날면서 팀 타율이 3할대로 역시 전체 1위입니다.

특히 서건창과 고종욱 등 대타 카드 성공률도 높아 새내기 이범호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형우/KIA : "너무 좋고 마음의 부담이 없는게 보시다싶이 저희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거든요.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다 잘해요..."]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불펜투구까지 하며 의욕을 불태운 류현진의 부활은 세대교체 중인 한화 마운드에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류현진/한화 : "한화 이글스 선수들 꼭 올시즌 포스트시즌 갈 수 있도록,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할 거고요...선수들 또 열심히 할테니까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KIA 양현종-한화 김민우가 각각 선발로 예상되는 가운데, KBS한국방송은 내일 KIA와 한화의 경기를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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