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린 듯 선명’…폼페이 유적서 2천 년 된 벽화 발견 [잇슈 SNS]

입력 2024.04.15 (06:44) 수정 2024.04.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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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소식은 마치 어제 그린 듯 놀라운 보존 상태로 발굴된 폼페이 벽화입니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지만,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엔 폐허가 된 도시, 바로 폼페이인데요.

최근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구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벽화 여러 점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벽화들은 옛 개인 주택 연회장 벽면에서 발견됐는데요.

검게 칠해진 벽 사방에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그림이 하나씩 새겨진 형태로 인류 회화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 기술로 꼽히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제작돼, 마치 어제 그린 듯 선과 색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벽화들이 기원전 15년에서 서기 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면서 벽을 검게 칠한 건 연회장을 밝히던 기름 램프의 그을음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요.

영국 BBC는 고고학자들이 이들 프레스코 벽화를 폼페이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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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06:44:09
    • 수정2024-04-15 0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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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소식은 마치 어제 그린 듯 놀라운 보존 상태로 발굴된 폼페이 벽화입니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지만,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엔 폐허가 된 도시, 바로 폼페이인데요.

최근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구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벽화 여러 점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벽화들은 옛 개인 주택 연회장 벽면에서 발견됐는데요.

검게 칠해진 벽 사방에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그림이 하나씩 새겨진 형태로 인류 회화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 기술로 꼽히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제작돼, 마치 어제 그린 듯 선과 색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벽화들이 기원전 15년에서 서기 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면서 벽을 검게 칠한 건 연회장을 밝히던 기름 램프의 그을음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요.

영국 BBC는 고고학자들이 이들 프레스코 벽화를 폼페이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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