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내주자”…누리꾼들이 치킨집 찾기에 나선 이유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5 (07:26) 수정 2024.04.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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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치킨집 사장'입니다.

최근 한 치킨집 사장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바로 만나 보시죠.

상자 안에 치킨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대용량 양념소스, 캐릭터 가방도 보이는데요.

자신을 30대 치킨집 사장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근처 보육원에 기부했다는 것들입니다.

이 사장은 12년 전인 열아홉 살 때 아르바이트하던 중 보육원에 배달 갔다가 자신의 돈으로 치킨을 사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꼭 치킨집 사장이 돼서 한 번 더 해보자고 다짐했었고, 바람대로 정말 치킨집 사장이 된 글쓴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킨 16마리를 튀겨 보육원에 다녀왔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이날만큼은 빌 게이츠가 부럽지 않았다"며 "12년 전 소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행복해서 웃음만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따뜻한 선행에 "돈쭐내주자"는 댓글이 줄을 이었는데요.

글쓴이는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 가게 위치는 비밀"이라며, "앞으로도 더 크게 도우면서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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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쭐내주자”…누리꾼들이 치킨집 찾기에 나선 이유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4-15 07:26:24
    • 수정2024-04-15 0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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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치킨집 사장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바로 만나 보시죠.

상자 안에 치킨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대용량 양념소스, 캐릭터 가방도 보이는데요.

자신을 30대 치킨집 사장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근처 보육원에 기부했다는 것들입니다.

이 사장은 12년 전인 열아홉 살 때 아르바이트하던 중 보육원에 배달 갔다가 자신의 돈으로 치킨을 사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꼭 치킨집 사장이 돼서 한 번 더 해보자고 다짐했었고, 바람대로 정말 치킨집 사장이 된 글쓴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킨 16마리를 튀겨 보육원에 다녀왔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이날만큼은 빌 게이츠가 부럽지 않았다"며 "12년 전 소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행복해서 웃음만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따뜻한 선행에 "돈쭐내주자"는 댓글이 줄을 이었는데요.

글쓴이는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 가게 위치는 비밀"이라며, "앞으로도 더 크게 도우면서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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