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달라고”…억울한 여성 운전자들,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5 (07:27) 수정 2024.04.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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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여성 운전자'입니다.

울산에서 여성 운전자들이 잇따라 지구대를 찾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달 초 울산 경찰에 비슷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를 툭툭치고는 100만 원을 달라고 하는 남성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모두 여성 운전자였습니다.

곧바로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해 봤는데요.

같은 남성이 지나가는 차에 손목을 쓱 갖다 대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치료비를 뜯어낼 목적으로 일부러 손을 내밀어 차와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입니다.

경찰은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서 결국 검거했는데요.

조사 결과, 무직인 50대 남성 A 씨는 좁은 길에서 서행하는 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 사기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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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07:27:23
    • 수정2024-04-15 0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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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여성 운전자'입니다.

울산에서 여성 운전자들이 잇따라 지구대를 찾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달 초 울산 경찰에 비슷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를 툭툭치고는 100만 원을 달라고 하는 남성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모두 여성 운전자였습니다.

곧바로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해 봤는데요.

같은 남성이 지나가는 차에 손목을 쓱 갖다 대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치료비를 뜯어낼 목적으로 일부러 손을 내밀어 차와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입니다.

경찰은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서 결국 검거했는데요.

조사 결과, 무직인 50대 남성 A 씨는 좁은 길에서 서행하는 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 사기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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