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세월호 참사 10주기 선상추모식 외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이슈' 시간입니다.

화요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사고해역에선 선상추모식이 예정돼있는데요.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은 목포항에서 참사해역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 추모식을 엽니다.

추모식은 희생자 250명의 이름 부르기, 묵념 및 헌화, 추도사, 참사해역 선회 순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시민들의 추모행사도 열리는데요.

5.18민주광장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광주시민분향소가 운영되고요.

오후 2시엔 예술인들이 노래와 그림으로 세월호를 추모하는 예술행동을 펼칩니다.

만 원 한 장으로 점심 한 끼도 해결하기 힘든 요즘인데요.

전라남도가 전남 4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들에게 한 달에 만원짜리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흥과 보성, 진도와 신안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착수합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보증금 없이 월 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고흥과 보성, 신안에는 각각 50호 씩, 진도에는 군비를 더해 60호 씩 공급해 모두 210호가 건립될 계획입니다.

이맘때쯤, 저녁에 바깥 나들이 하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19일 금요일에는 광주 전통시장 중 하나인 양동시장에서 통맥축제가 개막합니다.

양동통맥축제의 통과 맥은 전통시장의 '통'과 114년 역사의 맥을 잇는 '맥'을 합쳐 양동과 통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호남 최대, 최초 도소매 전통시장인 양동전통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됩니다.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고요.

천원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