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청년층 등 위한 맞춤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실시

고령층과 청년층, 창업가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설계된 ‘특화 공공임대주택’의 공모가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각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일반 공공임대와는 달리 설계 단계부터 연령과 직업 등 입주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령자 복지주택’은 휠체어를 타고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전체에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헬스케어 시설과 경보장치 등을 적용하도록 한 공공주택입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나 창업가 등을 위해 업무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한 주택이고, ‘청년특화주택’은 미혼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복층 설계 등으로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공공주택입니다.

이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고령자・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지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지역의 고령자・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