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한 달 새 4.96%↑

입력 2024.04.15 (11:01) 수정 2024.04.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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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며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15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습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습니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 원입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 8,000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은 더 가팔랐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습니다.

기타 지방은 ㎡당 440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입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습니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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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한 달 새 4.96%↑
    • 입력 2024-04-15 11:01:47
    • 수정2024-04-15 11:02:11
    경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며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15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습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습니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 원입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 8,000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은 더 가팔랐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습니다.

기타 지방은 ㎡당 440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입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습니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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