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첫 장애인 체육시설 ‘반다비센터’ 개관

입력 2024.04.15 (19:41) 수정 2024.04.15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평소 운동 공간이 부족해 체육시설 접근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들이 탁구 연습에 한창입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무릎이 부딪치지 않도록 설계된 장애인 전용 탁구대와 탁구공을 담아두는 바구니, 공을 주워주는 수집기도 있습니다.

헬스기구도 몸을 벨트로 고정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상일/경북 안동시 남선면 : "(내부 시설) 문턱이 없이 편하게 돼 있고요. 장애인 화장실이 전체적으로 전부 구비 돼서 저희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좋게 되어있고."]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에서 착안한 반다비 체육센터가 안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입니다.

반다비 센터에서는 당구와 배드민턴, 보치아 등 5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우선 이용권을 주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운동할 수 있습니다.

[박무두/경북 안동시청 체육진흥과장 :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엘리트 체육 분야의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앞으로 김천과 영주, 대구 수성구 등 대구 경북 9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경북 첫 장애인 체육시설 ‘반다비센터’ 개관
    • 입력 2024-04-15 19:41:44
    • 수정2024-04-15 19:46:13
    뉴스 7
[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평소 운동 공간이 부족해 체육시설 접근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들이 탁구 연습에 한창입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무릎이 부딪치지 않도록 설계된 장애인 전용 탁구대와 탁구공을 담아두는 바구니, 공을 주워주는 수집기도 있습니다.

헬스기구도 몸을 벨트로 고정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상일/경북 안동시 남선면 : "(내부 시설) 문턱이 없이 편하게 돼 있고요. 장애인 화장실이 전체적으로 전부 구비 돼서 저희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좋게 되어있고."]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에서 착안한 반다비 체육센터가 안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입니다.

반다비 센터에서는 당구와 배드민턴, 보치아 등 5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우선 이용권을 주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운동할 수 있습니다.

[박무두/경북 안동시청 체육진흥과장 :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엘리트 체육 분야의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앞으로 김천과 영주, 대구 수성구 등 대구 경북 9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