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LG, 내일부터 4강 PO시작

입력 2024.04.15 (19:43) 수정 2024.04.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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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연속으로 프로농구 4강에 직행하며 봄 농구에 돌입한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이 내일(16일)부터 수원 KT를 상대로, 챔프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보도에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의 4강 상대는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했던 수원 KT 소닉붐입니다.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울산 현대모비스에 단 한 경기만을 내줬고, 3경기를 압도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수원 KT는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패리스 배스와 에이스 허훈을 앞세워 강한 공격 조합을 뽐냅니다.

이에 창원 LG는 올 시즌 리바운드왕 아셈 마레이를 필두로 정규리그에서 76.9점만을 내줬던 '짠물 수비'로 맞섭니다.

[조상현/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 "허훈 선수나 배스 선수가 원투 펀치로 득점을 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에 대해서 수비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그래서 수비도 한 두세 가지 정도 더 준비를 했고요."]

창원 LG는 지난 시즌까지 수원 KT에 몸을 담았던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에이스 가드 이재도, 올 시즌 '신인상'을 거머쥔 유기상 등의 조직력도 기대됩니다.

[이재도/창원 LG 세이커스 :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고, 올라가는 팀이 저희 팀이었으면 좋겠고, 어떤 팀보다 간절하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희가 좀 좋은 목표를 향해 가는 데 있어서 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통합 우승인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는 창원 LG와 수원 KT.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반드시 챔프전에 진출해야 하는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는 내일(16일) 창원체육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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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LG, 내일부터 4강 PO시작
    • 입력 2024-04-15 19:43:42
    • 수정2024-04-15 20:18:15
    뉴스7(창원)
[앵커]

2년 연속으로 프로농구 4강에 직행하며 봄 농구에 돌입한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이 내일(16일)부터 수원 KT를 상대로, 챔프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보도에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의 4강 상대는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했던 수원 KT 소닉붐입니다.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울산 현대모비스에 단 한 경기만을 내줬고, 3경기를 압도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수원 KT는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패리스 배스와 에이스 허훈을 앞세워 강한 공격 조합을 뽐냅니다.

이에 창원 LG는 올 시즌 리바운드왕 아셈 마레이를 필두로 정규리그에서 76.9점만을 내줬던 '짠물 수비'로 맞섭니다.

[조상현/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 "허훈 선수나 배스 선수가 원투 펀치로 득점을 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에 대해서 수비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그래서 수비도 한 두세 가지 정도 더 준비를 했고요."]

창원 LG는 지난 시즌까지 수원 KT에 몸을 담았던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에이스 가드 이재도, 올 시즌 '신인상'을 거머쥔 유기상 등의 조직력도 기대됩니다.

[이재도/창원 LG 세이커스 :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고, 올라가는 팀이 저희 팀이었으면 좋겠고, 어떤 팀보다 간절하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희가 좀 좋은 목표를 향해 가는 데 있어서 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통합 우승인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는 창원 LG와 수원 KT.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반드시 챔프전에 진출해야 하는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는 내일(16일) 창원체육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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