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사고 잇따라…절반 가량이 ‘떨어짐’

입력 2024.04.15 (22:09) 수정 2024.04.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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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재해 사망 사고가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사망 사고의 절반 가량이 '떨어짐' 때문일 정도로 단순 재해 발생이 여전한데요.

고용주와 관리자, 노동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지붕 패널 작업을 하던 70대가 경사로를 이동하다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시공사 측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도 광양의 아스콘 제조공장에서 5미터 높이에서 떨어진 50대가 숨졌고 앞서 나주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60대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올해 전남 지역 재해 사망 사고의 절반 가량이 이같은 '떨어짐' 때문입니다.

지난해 중대재해 조사 대상 전국 사망자 598명으로 가운데 유형별로 '떨어짐'이 251명으로 42%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 피해도 컸습니다.

5미터 이내 추락 사고도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만큼 안전난간과 추락방호망, 안전대 설치가 필수입니다.

[정경삼/여수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는다든지 그러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측면이 있고. 주의력이 좀 떨어진다든지 그런 경우에 사고가 발생하는 측면도 있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떨어짐과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예방을 위해 중소규모 사업장에 방호장치와 예방설비 구축 비용의 70%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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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 사고 잇따라…절반 가량이 ‘떨어짐’
    • 입력 2024-04-15 22:09:42
    • 수정2024-04-15 22:20:40
    뉴스9(광주)
[앵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재해 사망 사고가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사망 사고의 절반 가량이 '떨어짐' 때문일 정도로 단순 재해 발생이 여전한데요.

고용주와 관리자, 노동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지붕 패널 작업을 하던 70대가 경사로를 이동하다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시공사 측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도 광양의 아스콘 제조공장에서 5미터 높이에서 떨어진 50대가 숨졌고 앞서 나주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60대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올해 전남 지역 재해 사망 사고의 절반 가량이 이같은 '떨어짐' 때문입니다.

지난해 중대재해 조사 대상 전국 사망자 598명으로 가운데 유형별로 '떨어짐'이 251명으로 42%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 피해도 컸습니다.

5미터 이내 추락 사고도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만큼 안전난간과 추락방호망, 안전대 설치가 필수입니다.

[정경삼/여수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는다든지 그러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측면이 있고. 주의력이 좀 떨어진다든지 그런 경우에 사고가 발생하는 측면도 있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떨어짐과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예방을 위해 중소규모 사업장에 방호장치와 예방설비 구축 비용의 70%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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