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성 좡족의 ‘삼월 삼’ 명절 축제

입력 2024.04.16 (09:47) 수정 2024.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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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시성 좡족 자치구에서는 좡족의 전통명절 '삼월 삼'이라 불리는 소수민족 축제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굴렁쇠, 대나무 춤, 전통수공예품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중 으뜸은 코끼리 흉내를 낸 이른바 '코끼리 줄다리기' 시합입니다.

어깨와 허리에 줄을 묶고 등을 구부정하게 코끼리 흉내를 내며 상대 팀과 등을 지고 어깨와 허리의 힘을 이용해 서로 밀고 당깁니다.

세 명이 함께 한마음으로 특수 제작한 나무판 신을 신고 코스를 도는 시합도 인깁니다.

먹거리도 둘러볼까요?

오색 찹쌀밥과 갖가지 음식들이 정성껏 차려졌습니다.

[루웨이옌/광시성 좡족 자치구 주민 : "식물을 물에서 한참 비벼 색 물을 빼고 그 물을 삶은 찹쌀에 넣고 섞어요."]

오색 찹쌀밥에 행운과 건강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닭고기나 옥수수를 곁들이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좡족의 명절 '삼월 삼'은 중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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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광시성 좡족의 ‘삼월 삼’ 명절 축제
    • 입력 2024-04-16 09:47:45
    • 수정2024-04-16 14:31:56
    930뉴스
[앵커]

광시성 좡족 자치구에서는 좡족의 전통명절 '삼월 삼'이라 불리는 소수민족 축제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굴렁쇠, 대나무 춤, 전통수공예품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중 으뜸은 코끼리 흉내를 낸 이른바 '코끼리 줄다리기' 시합입니다.

어깨와 허리에 줄을 묶고 등을 구부정하게 코끼리 흉내를 내며 상대 팀과 등을 지고 어깨와 허리의 힘을 이용해 서로 밀고 당깁니다.

세 명이 함께 한마음으로 특수 제작한 나무판 신을 신고 코스를 도는 시합도 인깁니다.

먹거리도 둘러볼까요?

오색 찹쌀밥과 갖가지 음식들이 정성껏 차려졌습니다.

[루웨이옌/광시성 좡족 자치구 주민 : "식물을 물에서 한참 비벼 색 물을 빼고 그 물을 삶은 찹쌀에 넣고 섞어요."]

오색 찹쌀밥에 행운과 건강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닭고기나 옥수수를 곁들이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좡족의 명절 '삼월 삼'은 중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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