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잡고 있을 테니 경찰 불러주세요!”…취객 체포 도운 시민

입력 2024.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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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범행을 제지하고 경찰 체포를 도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A 씨가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난 2월 9일 밤이었습니다.

편의점으로 한 학생이 들어와 외쳤습니다.

"밖에서 사람 좀 불러 달래요!"

빠르게 뛰쳐나간 A 씨가 목격한 건 멈춰있는 택시 한 대, 그리고 취객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며 폭행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학생의 도움 요청에 뛰어나가는 A 씨학생의 도움 요청에 뛰어나가는 A 씨

달려가서 취객의 폭행을 막는 A 씨달려가서 취객의 폭행을 막는 A 씨

A 씨는 즉시 취객의 행동을 저지하고, 학생에게는 112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취객은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취객은 택시 손님으로, 만취 상태에서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돈을 내지 않고 내린 취객을 뒤쫓는 택시기사돈을 내지 않고 내린 취객을 뒤쫓는 택시기사

뒤따라온 택시기사에게 잡히자, 취객은 오히려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배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취객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취객

A 씨는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다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검거에 큰 역할을 한 A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되는 취객경찰에 체포되는 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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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잡고 있을 테니 경찰 불러주세요!”…취객 체포 도운 시민
    • 입력 2024-04-16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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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범행을 제지하고 경찰 체포를 도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A 씨가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난 2월 9일 밤이었습니다.

편의점으로 한 학생이 들어와 외쳤습니다.

"밖에서 사람 좀 불러 달래요!"

빠르게 뛰쳐나간 A 씨가 목격한 건 멈춰있는 택시 한 대, 그리고 취객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며 폭행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학생의 도움 요청에 뛰어나가는 A 씨
달려가서 취객의 폭행을 막는 A 씨
A 씨는 즉시 취객의 행동을 저지하고, 학생에게는 112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취객은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취객은 택시 손님으로, 만취 상태에서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돈을 내지 않고 내린 취객을 뒤쫓는 택시기사
뒤따라온 택시기사에게 잡히자, 취객은 오히려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배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취객
A 씨는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다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검거에 큰 역할을 한 A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되는 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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